경기도가 행정안전부 주관의 ‘2021년도 데이터기반행정 실태점검’ 결과 우수기관에 선정됐다고 6일 밝혔다.
행안부는 각 기관의 데이터 기반 행정 조기 정착을 유도하기 위해 2021년부터 실태점검을 하고 있다.
중앙행정기관, 지방자치단체 등 288개 기관을 대상으로 실시한 이번 점검에서 경기도는 ▲데이터기반행정 거버넌스 ▲공동활용 데이터 등록 ▲데이터 분석·활용 ▲활용역량 강화 등 4개 분야(8개 지표)에서 총 104.27점을 받아 우수 등급을 받았다. 우수 등급을 받은 광역자치단체는 전국 7곳이며 평균 점수는 94.26점이다.
도는 이번 점검에서 지역화폐 매출, 재난기본소득, 한부모 지원․상담 공익 데이터 등을 다른 기관에 제공해 등록 지표에서 우수 평가를 받았다. 특히 ‘ASF(아프리카돼지열병) 종식을 위한 야생멧돼지 서식 분포 분석’ 과제 추진 과정에서 강원도 등 기관과 계획단계부터 함께 추진해 다수 기관 협업과제 평가지표에서 가점을 획득했다.
김규식 경기도 미래성장정책관은 “경기도가 데이터 기반의 행정, 정책활용, 데이터 공동활용 노력, 직원 역량 등 실태점검 결과 우수한 실적을 달성했다”며 “데이터 기반의 행정 성과가 도민에게 환원될 수 있도록 데이터 활용 활성화를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