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방대학교는 1월 6일 2021학년도 학위과정 학위수여식을 국방대 총장 주관으로 실시했다.
이번 학위수여식에서 군사학 박사 1명, 주간 석사 121명, 야간 석사 45명 등 총 167명이 학위를 받았다.
수여식 및 축사는 정부와 국방부의 방역지침을 철저히 준수한 가운데 논산 국방대학교 컨벤션센터에서 실시했다.
국방부장관상은 이민호 육군대위(군사운영분석 전공)가 받았다.
이외에도 육군참모총장상은 선동익 육군대위(리더십 전공), 해군참모총장상은 황용상 해군소령(무기체계 전공), 공군참모총장상은 최준혁 공군소령(무기체계 전공), 해병대사령관상은 최규환 해병소령(국방관리 전공)이 받았습니다. 박현록 해군소령(안보정책 전공)을 비롯한 14명은 국방대총장 성적우수상을 받았다.
이선희 군사학 박사는 한국중동학회에서 주관한 제4회 중동 논문공모전에서 우수상을 받았다.
석사 학위를 받는 인원 중에는 미국 해군대학원(미해대원)에서 복수학위를 취득한 3명도 포함되었습니다. 이 중 조승완 육군대위(무기체계 전공)는 미해대원에서 전 과목 A학점을 취득했을 뿐만 아니라 우수논문상을 받는 기염을 토해내었습니다. 또한, 김지혜 육군대위(컴퓨터 공학 전공)는 미해대원에서 발급하는 사이버전 고급과정 자격증을 취득하여 눈길을 끌기도 했다.
몽골, 미얀마, 베트남 등 3개국에서 온 외국군 수탁생은 한국의 낯선 문화와 코로나-19 위기상황이라는 어려운 환경 속에서도 학위 및 공로상을 받아 학위수여식을 더욱 의미 있게 만들었다.
국방대 총장은 축사를 통해 “우리 군은 강력한 힘을 바탕으로 한반도에 새로운 평화와 번영을 위한 변화를 주도해야 한다”라면서 ”국방대에서 공부한 지식과 경험들이 이 시대가 요구하는 안보분야의 전문가로 성장하는데 밑거름이 되리라 확신한다”라고 졸업생들을 격려하고 축하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