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교부는 '제11기 글로벌 녹색성장 서포터즈'의 수료식을 12.9일 개최했다.
외교부가 운영하는'글로벌 녹색성장 서포터즈'는 2012년 시작된 이래 올해 11회를 맞고 있으며, 금번 제11기 서포터즈까지 총 618명의 수료자를 배출했다.
외교부 김효은 기후변화대사는 축사를 통해 순환경제로의 전환을 위해서는 미래 세대의 지속적인 관심이 중요함을 강조하면서, 서포터즈 활동을 통해 얻은 지식과 경험을 바탕으로 녹색성장에 대한 인식 제고를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해 줄 것을 당부했다.
'제11기 글로벌 녹색성장 서포터즈'에 참여한 학생들은 지난 11.14일 발대식 이후 4주의 활동 기간 동안 ?녹색·환경 분야 전문가 특강 청취 ?카드뉴스·영상 등 SNS 콘텐츠 제작 ?순환경제로의 전환을 위한 국내외적 실천 방안 발표 ?제9차 그린라운드테이블 참관 등 다양한 활동에 참여했다.
외교부는 이번 서포터즈 11기 활동을 성공적으로 마친 참가자 전원(30명)에게 수료증을 수여하고, 최우수 1개 팀에는 외교부장관상을 수여했다.
최우수상을 수상한 ‘나무늘보’팀은 개발도상국의 녹색성장과 기후변화 대응을 지원하는 국제기구인 글로벌녹색성장연구소(GGGI)에서 1개월의 인턴십 기회를 가질 예정이다.
외교부는 미래를 이끌어갈 청년들이 기후?환경?녹색성장 분야에 대해 보다 많은 관심을 갖고 우리 정부의 녹색 정책을 국내외에 널리 알리는 한편, 기후·환경 문제에 대한 국민들의 이해와 인식을 제고하는 데 기여할 수 있도록 '글로벌 녹색성장 서포터즈'를 지속적으로 발전시켜 나갈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