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9회 정부조달문화상품 국회 특별기획전’이 12일 국회의원 회관에서 개최됐다.
이번 특별기획전은 윤상현 국회의원이 주최하고, (사)정부조달문화상품협회(회장 고성배) 주관, 조달청후원으로 진행됐다.
기획전에는 정부조달문화상품, 순은 거북선(50kg, 박해도) 등을 포함한 총 25명의 장인들이 출품한 150여점이 선보였다.
정부조달문화상품 특별기획전은 우수한 전통문화상품의 국내·외 판로 확대를 지원하기 위한 전시회로, 지난 2013년부터 매년 진행되고 있으며 해마다 국내?외 인사들과 국회 방문객들로부터 호평을 받아왔다.
올해에도 10여 개국 주한 외교사절들과 유관기관 관계자들이 개막식에 참석, 전시 작품을 관람하고 우리문화에 대한 이해할 수 있는 기회를 가졌다.
부대행사로 전통문화상품의 세계화를 위한 미주, 구주 온라인 영상세미나와 국악기 연주 체험 활동도 진행됐다.
한편 조달청은 1999년부터 전통문화상품을 정부조달물자로 지정하여 판로를 지원하고 있으며, 2022년도 10월 기준 70여 명의 장인이 제작한 1,360개 작품이 나라장터 쇼핑몰에 등록되어 40억 원 이상 판매되고 있다.
이종욱 조달청장은 “장인들이 정성으로 만든 전통문화상품의 공공판로를 꾸준히 지원해왔다.” 면서 “앞으로도 국내?외 전시회 개최를 통해 전통문화상품의 우수성을 지속 알리고 판로 확대를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