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부와 한국연구재단은 ‘혁신공유대학 코-위크 아카데미(CO-Week Academy)’를 12월 26일부터 29일까지 4일간 서울 코엑스에서 개최한다.
‘디지털 신기술 인재양성 혁신공유대학’ 사업을 통해 개발된 첨단분야 교육콘텐츠를 혁신공유대학 소속 학생, 사업 미참여 대학 학생 등 누구나 경험할 수 있는 일시적인 개방형 캠퍼스가 운영된다.
2021년부터 시작한 디지털 신기술 인재양성 혁신공유대학 사업은 수도권과 지방대학의 우수한 인적·물적 자원을 공유·협력하여 첨단분야 교육과정을 공동 개발·운영하는 사업으로서 교육부는 총 8개 분야를 선정·지원하고 있다.
혁신공유대학은 현재까지 첨단분야 교과목을 약 500여 개 개발했고, 올해의 경우 상반기까지 5만여 명의 학생들이 해당 교과목을 이수했다.
이번 코-위크 아카데미(CO-Week Academy)에서는 혁신공유대학에서 개발된 교과목 중 우수 강의를 선별하여 첨단분야별 다양한 강좌를 운영하며, 명사특강, 취·창업 특강 등 다양한 공개강좌도 함께 진행될 예정이다.
인공지능, 빅데이터, 지능형로봇, 미래자동차, 차세대반도체, 실감미디어, 에너지신산업, 바이오헬스 등 8개 첨단분야에서 총 48개 강좌가 운영되며,
이외에도 최재붕 성균관대 교수의 ‘메타버스 시대, 바꿔야 할 3가지’ 등 3개의 명사특강, 소재현 아주대 교수의 ‘미래자동차 분야 스마트모빌리티 서비스의 이해와 시장 전망’ 등 8개의 특별강좌도 함께 진행된다.
아울러, 에스케이(SK)하이닉스, 에이블리 등의 취·창업 특강과 지능형로봇 연합체(컨소시엄)의 ‘라트톤 경진대회’도 함께 진행할 예정이다.
일 평균 1,200여 명의 학생들이 코-위크 아카데미(CO-Week Academy)에 참여할 예정이며, 확장 가상 세계(메타버스), 유튜브 등을 활용하여 온라인 강의도 병행한다.
현장 강의는 3박 4일간 총 8,472명(중복포함)이 참여하며, 확장 가상 세계(메타버스) 등을 활용한 온라인 강의에도 총 3,598명(중복포함)이 참여할 예정이다.
참여한 학생들의 경우 강좌별로 수료증이 부여되며, 해당 수료증은 학교별 상황에 따라 학점인정, 비교과 프로그램 인정 등 다양한 방식으로 활용될 예정이다.
이주호 부총리 겸 교육부장관은 “빠르게 변화하는 첨단기술과 환경에 발맞추어 학생들의 능력계발과 성장을 지원하는 일이 대학과 정부의 가장 중요한 역할이다.”라고 말하며, “규제개선을 통해 대학의 혁신을 지원하는 한편, 무한한 가능성과 잠재력을 지닌 학생들이 미래 핵심인재로 성장할 수 있도록 정부가 최선을 다해 지원하겠다”고 밝힐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