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세계여성평화그룹(대표 윤현숙) 글로벌 1국은 2월 2일 오후 2시 경기도 성남시 판교에 위치한 스타트업 캠퍼스홀에서 서울·경기 9개 지부와 각계각층의 협력단체들이 연합해 ‘행동하는 평화캠페인 핑거피스’ 발대식을 개최했다.
발대식은 평화활동 하이라이트 영상을 시작으로 캠페인의 의의와 향후 계획이 발표됐고, ㈜VIVA US (이사 최창용)의 격려사와 캠페인의 성공을 기원하는 퍼포먼스, 온라인 서명 등의 순서로 진행되었다.
‘행동하는 평화캠페인 핑거피스’의 의의는 어렵고 거창하게 느껴지는 세계 평화활동을 언제 어디서든지 손가락을 움직여 동참하자는 의미를 담은 캠페인으로 ‘지구촌 전쟁종식 평화선언문’인 ‘DPCW 10조 38항’을 지지하고 유엔에 결의안으로 상정될 수 있도록 촉구하기 위한 것이다. 향후 전 세계적으로 홍보되어 세계평화의 도구로 적극 활용될 전망이다.
최창용 이사는 “IWPG는 평화를 사랑하는 결정체이며, 말로만 평화를 이루는 것이 아닌 실질적이고도 확실한 계획을 가지고 평화운동을 하는 단체이다. 회원 한 분 한 분이 정말 평화를 소중하게 여기고 있는 진심이 보여진다”며 “‘행동하는 평화캠페인 핑거피스’ 활동을 통해 반드시 지구촌의 전쟁이 종식되고 세계평화가 실현되기를 바란다”고 격려사를 마쳤다.
행사에 참석한 김예진 IWPG 수원지부 회원은 “우리 여성은 전쟁과 폭력으로부터 자녀들을 보호하고 가정으로부터 시작된 평화가 사회와 국가의 평화를 이루고 더 나아가 국가 간의 평화로 확장시켜 나갈 수 있는 특화된 강점을 지니고 있다”며 “본 캠페인을 통해 지구촌의 많은 시민이 세계평화를 실현하는 데 동참할 수 있을 것 같아 기대가 된다”고 말했다.
한편, ‘지구촌 전쟁종식 평화 선언문’ (DPCW; Declaration of Peace and Cessation of War) 10조 38항은 ㈔하늘문화세계평화광복(HWPL)과 국제법 전문가 21인이 만든 공식 선언문으로 2016년 3월 14일 공표됐다. 이 선언문은 지구촌 전쟁 종식과 평화를 위한 구속력 있는 법적 장치로 국제 감독기구들이 전쟁과 분쟁을 중재하게 하고 지속가능한 평화를 보장하기 위한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