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4개 하천 52지점 대상 한탄강수계 색도개선 수질모니터링 실시
- 한탄강본류 9곳, 영평천수계 16곳, 신천수계 27곳 등 52지점 대상
○ 조사 결과는 해당 관련 부서 제공 및 도민에게 공개하여 기초자료로 활용
경기도보건환경연구원 북부지원이 연말까지 한탄강수계 색도개선을 위한 하천 수질 조사를 포천천 등 24개 하천 52지점에서 실시한다.
이번 조사는 인근 섬유·피혁공장에서 배출하는 산업폐수로 오염된 한탄강의 색도(물의 착색 정도를 표시하는 항목) 개선을 위한 것으로, 2020년부터 4년 연속 진행하고 있다. 포천, 양주, 동두천, 연천 등 4개 시·군과 협업으로 한다.
조사 항목은 색도, 생물화학적 산소요구량, 총유기탄소, 부유물질, 총질소, 총인 등 6개 항목이다. 매월 해당 시·군에서 시료를 채취해 오면 신속히 수질검사를 실시한다.
북부지원은 수질조사 결과를 도 환경부서와 해당 시․군에 제공해 하천의 수질오염도 현황을 파악하고 효율적인 색도 수질개선 및 지도․점검을 위한 기초자료로 활용할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올해는 경기도 물정보시스템(water.gg.go.kr) 뿐만 아니라 경기데이터드림(data.gg.go.kr)에도 매월 수질조사 결과를 공개해 도민 누구나 공공데이터를 활용할 수 있다.
지난해에는 29개 하천 60지점에 대해 726건의 수질 조사 결과를 시·군에 통보했으며, ‘한탄강수계 수질 평가 보고서’를 발간해 수질개선 정책에 활용토록 했다. 오염 물질이 축적되는 한탄강 최하류인 목표지점 ‘세월교’의 색도는 2020년 18도, 2021년 16도로 목표 기준인 15도에 근접할 정도로 개선됐다.
권보연 경기도보건환경연구원 북부지원장은 “경기 북부지역의 현안인 한탄강수계 색도 개선을 위해 수질모니터링 사업을 4년 연속 추진한다”며 “색도 개선 효과가 나타날 때까지 지속적인 수질모니터링 실시해 한탄강 수질개선에 기여 하겠다”고 말했다.
한탄강 유역은 다양한 화산 지형 등 지질학적 가치가 높고 전곡리 선사유적지, 평화전망대 등 역사·문화적 가치를 인정받아 2020년 7월 ‘유네스코(UNESCO) 세계지질공원’으로 지정됐지만 4년마다 재심사 과정이 있어 신천 등 유입 지천의 색도 저감방안 마련을 위한 수질모니터링이 지속돼야 한다.
□ 색도(Color)
○ 물의 시각적 오염의 한 척도로 육안으로 두 개의 서로 다른 색상을 가진 A, B가 무색으로부터 같은 정도로 색이 있다고 판정되면 이들의 색도값은 같게 된다.(수질오염공정시험기준 국립환경과학원고시 제2022-12호, 2022.2.21.)
○ 색도가 높은 물은 친수공간으로 활용 시 시각적으로 불쾌감을 유발하는 등 심미적 영향을 크게 주며 하천의 광합성 작용 등을 저해하여 물환경에 영향을 미침.
□ 2023년 한탄강수계 수질모니터링 사업 개요
○ 조사기간: 2023. 1. ∼ 2023. 12.
○ 조사주기: 월 1회
○ 조사항목: 색도, BOD, TOC, SS, T-N, T-P
○ 채수기관: 해당 시․군(포천시, 양주시, 동두천시, 연천군)
○ 분석기관: 경기도보건환경연구원북부지원 수질환경팀
○ 주요하천의 수질조사 지점수(24개 하천 52지점)
시·군
하천
| 계
| 포천시
| 양주시
| 동두천시
| 연천군
|
합계
| 52
| 19
| 17
| 6
| 10
|
한탄강
| 9
| 3
| -
| -
| 6
|
영평천
| 9
| 9
| -
| -
| -
|
포천천
| 7
| 7
| -
| -
| -
|
신천
| 27
| -
| 17
| 6
| 4
|
○ 2022년 추진실적
- 29개 하천 60지점 726건 조사
- 도 및 해당 시·군 자료 제공 및 경기도물정보시스템 게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