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불어민주당 권칠승 의원(화성병)이 각급 학교의 입학식이 열린 2일 강력 성범죄자 박병화의 주거지역에 대한 현장점검을 실시했다.
20대 여성을 상대로 10차례의 연쇄 성폭행을 저지른 박씨는 작년 10월에 15년 형기를 마치고 출소, 초등학교와 500m, 대학교와 200m 거리에 있는 원룸촌에 거주 중이다.
권 의원은 현장 경찰 등의 노고를 격려하고, 최근 박씨의 동향 및 순찰 상황 점검과 주변 원룸의 입주 실태 등을 확인했다.
오늘 현장점검에는 정명근 화성시장과 김회철·박진영 경기도의회 의원, 유재호·배현경·위영란·장철규·이해남 화성시의회 의원이 참석했다.
한편, 권칠승 의원은 지난해 12월 강력 성범죄자의 학교 주변 거주를 제한하는 ‘전자장치 부착 등에 관한 법률 개정안’을 대표발의 한 바 있다. 최근 법무부도 올해 상반기에 같은 취지의 ‘한국형 제시카법’을 도입하겠다고 발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