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춘마이크 주관단체 문화발전소 열터가 이달 17일까지 청춘마이크 사업에 참여할 청년 예술가를 모집한다.
지난해 청춘마이크 <길굿 프로젝트>를 진행했던 문화발전소 열터는, 보다 확장된 평화 정신의 <길굿>과 사업비 334백만 원으로 15개의 시·군에서 청년예술가 20팀과 함께 연간 120회의 거리 공연을 선보일 예정이다. 청년 예술가가 공연하게 될 장소로는 화성의 매향리와 봉담·동탄호수공원, 파주 임진각, 당진 삽교호함상공원, 경주 첨성대, 여수 이순신광장, 대천 해수욕장, 태안 만리포해수욕장, 양평 두물머리 등이 있다.
신청자격은 학력, 경력, 수상 실적과 관계없이 만 19세~만 34세 이하(1988년 1월 1일~2004년 12월 31일 출생)의 청년예술가로, 문화발전소 열터는 약 20팀을 모집할 예정이다.
청년 예술가 모집은 4월 3일(월)부터 4월 17일(월) 18시까지이며, 1차 합격자들을 대상으로 진행되는 2차 실연심사를 통해 참여 예술가가 최종 선정된다. 최종 결과는 내달 11일 목요일 지역문화진흥원와 열터 홈페이지를 통해 발표될 예정이다.
선정된 20팀에게는 연간 최대 6회 ‘문화가 있는 날’ 공연 지원과 함께 팀당 참여 예술가 인원에 따라 1회 최소 50만 원에서 최대 210만 원의 공연료를 지급한다. 또 청춘마이크 청년예술가는 청춘마이크 사업을 통해 청춘마이크 페스티벌(10월 예정)에 참여할 기회가 주어진다.
문화발전소 열터의 김정오 대표는 “청춘마이크 사업은 청년 예술가가 공연 역량을 키우고 활동 범위를 확대할 수 있는 아주 좋은 기회”라며, “2년 연속으로 청춘마이크 주관단체에 선정된 열터만의 노하우를 바탕으로 <길굿>을 통해 청년 예술가가 성장할 수 있도록 아낌없이 지원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모집 신청 및 자세한 내용 확인은 문화발전소 열터 홈페이지(https://hsmunhwa.oopy.io/gilgood/recruit)를 통해 가능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