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택시립장당도서관은 문화체육관광부가 주최하고 국립어린이청소년도서관이 주관한 『2023년 도서관과 함께 책 읽기』 공모사업에 선정되어 도서관을 방문하기 어려운 지역의 청소년을 대상으로 ‘인문고전과 함께 여행하기’를 오는 12일부터 6월까지 매주 운영한다.
장당도서관은 2023년 『도서관과 함께 책 읽기』에 함께 참여할 관내 기관으로 청소년의 방과 후 활동이 활발한 송탄지역아동센터를 선정하고, 도서관 자료와 시설을 적극적으로 활용할 수 있도록 ‘도서관 정보활용교육’을 우선 제공할 예정이다.
또한 독서 전문 강사를 지역아동센터에 주 1회, 10주간 파견하여 <나무를 심은 사람>, <어린왕자>, <구운몽> 등 인문 고전 도서 및 영화를 읽고 감상하며 ‘자신과 공동체를 위한 선택’, ‘자유의지의 위대함’, ‘사람과의 관계’ 등 다양한 주제로 자신과 타인, 청소년이 느끼는 진로와 인생에 대해 이야기를 나누는 시간을 가질 계획이다.
사업 담당 김정옥 사서는 “청소년들이 책과 영화 등 인문 고전을 통해 책 읽기의 즐거움을 느끼고 서로의 마음을 나누는 시간이 되길 바란다”는 말로 이 사업의 취지를 전했다.
장당도서관은 평택 북부지역의 정보문화센터로서 어르신, 정보취약계층, 어린이, 청소년, 성인 등 계층별로 다양한 독서문화 사업과 평생교육 프로그램을 꾸준히 발굴하여 운영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