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원욱 국회의원(더불어민주당, 경기 화성을)은 7일, 지역 도의원 및 시의원, 화성시 동부공원관리과와 함께 복원된 석우리천 현장을 점검하는 자리를 가졌다.
이번 현장점검을 통해 석우리천 물길을 따라 조성된 산책로 정비 상태와 아울러 LH가 조성 중인 자전거길과 5월부터 재가동한 큰재봉 인공폭포 상황 등을 확인했다. 이원욱 의원은 동탄 주민이 쾌적하고 안전한 산책로를 이용할 수 있도록 화성시에 꼼꼼한 시설관리를 당부했다.
이원욱 의원은 지난 2020년부터 화성시 및 LH와 석우리천 복원을 위한 협의를 이어왔다. 2022년 하반기 행정안전부 특별교부세 4억원 확보와 주민의견 수렴 절차를 거쳐 석우리천 산책로 노후시설물 정비사업이 진행되었다.
이원욱 의원은 “동탄 주민이 자연 안에서 산책하며 힐링할 수 있는 석우리천 복원을 환영한다”고 밝히며, “지속적인 관리로 석우리천이 동탄의 명소이자, 주민으로부터 사랑받는 공간으로 거듭나길 바란다”고 말했다.
석우리천은 큰재봉산과 오산천 사이에 흐르는 하천으로 석우리천을 따라 조성된 산책로는 동탄 주민에게 오랜 시간 사랑을 받아왔다. 석우리천 자체 수원이 부족하여 펌프시설로 오산천으로부터 수량을 보충해왔으나, 7년간 펌프시설을 가동하지 않아 폐천되었고 이후 부실한 시설관리로 주민들의 석우리천 복원 민원이 줄기차게 이어져 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