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원욱 국회의원(더불어민주당, 경기화성을)은 12일, 화성시가 교육국제화특구로 신규 지정되었다고 밝혔다. 특구 사업기간은 2023년부터 2027년이며, 교육특구법이 우선 적용됨에 따라 일반 교육과정과 국·검·인정 교과서 사용 의무가 사라져 다양한 국제 전문 인력양성을 위한 맞춤형 교육이 가능해진다.
교육국제화특구 사업은 교육특구법에 따라 교육부가 지정해온 사업으로, 지역 특성을 살린 교육 국제화 추진과 아울러 세계 최고 수준 글로벌 인재양성의 토대를 구축한다. 이번 화성시 특구 특화 유형은 교육과정 혁신형과 세계시민 양성형으로 글로벌시대를 선도해갈 인재양성 기대에 부응할 전망이다.
이번 특구 사업 추진 일정을 살펴보면 8월 초 교육부와의 컨설팅을 통해 9월 중 화성시에서 연차별 실시계획을 수립하게 된다. 사업 분야는 교육국제화 기반조성, 글로벌 리더십 역량 강화, 지역상생 발전을 위한 어울림, 함께 하는 시민교육 지원 등으로 추진될 계획이다.
화성을 지역 이원욱 의원은 “동탄 아이들의 세계로 향하는 꿈이 현실화될 것”이라며, “이번 교육국제화특구 선정을 위해 노력해주신 정명근 화성시장의 노고에 깊이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이어 이원욱 의원은 향후 화성시의 실시계획 수립 등 추진과정에서 동탄이 세계시민교육의 거점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도 약속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