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택시 상수원 보호구역보전”이라는 주제로 2023년 11월 8일 오전 10시 평택시공익활동지원센터에서 포럼이 열린다.
대부분 현대병이 먹고 마시는 것과 관련 있다. 특히 수돗물의 원료인 상수원의 보호구역 해제는 시민 건강의 위험에 노출하는 길이다. 송탄 및 유천 상수원보호구역 해제는 평택•용인•안성 시민을 건강의 위험에 노출하는 것은 아닌가. 샤워하고, 설거지하고, 음식물을 씻고, 밥솥으로 밥을 지을 때 들어가는 물이 수돗물이다. 물을 너무 우습게 생각하여 좋은 물을 충분히 섭취하지 않음으로써 몸속에 질병을 쌓아가고 있다는 물 전문가의 조언은 의미심장하다.
2023년 4월 정부가 용인시 이동읍과 남사읍 일대에 대규모 반도체산업단지 조성계획을 발표한 이후 용인시와 안성시 등 주변 도시에서 상수원보호구역 해제를 주장하자, 이에 대한 대응으로 평택시 보수/진보/중도시민단체, 평택어업계를 아우르는 13개 단체가 2023년 6월 20일 평택시의회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평택시와 평택시의회가 평택의 생명줄인 상수원보호구역 보전에 적극 나설 것을 촉구했다.
이번 포럼은 상수원보호구역 해제냐 상수원보호구역 보전이냐는 시민 의견 도출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