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대현 더불어민주당 화성시(을) 국회의원 예비후보는 서동탄역 옆 작은 하천 문시천(川) 청소 봉사에 참여하고 이튿날 현장을 둘러본 뒤 ‘서동탄역 주변 활성화 및 환경정비’ 지역정책을 19일 발표했다.
동탄3동과 오산시 경계를 흐르는 소하천 문시천은 둑 양쪽이 넝쿨과 잡초로 뒤덮인 상태로 오수가 흐르고 악취가 진동했다.
또 집중호우 때 문시천 범람을 막고자 설치한 능리 저류지 공원을 찾아 현장을 점검하면서 하천관리 실태를 살폈다.
문시천 변에 능리 저류지 공원을 조성한 서동탄역 주변은 저(低)지대이며 차량 진입이 수월하지 못하고 주차시설이 부족하며 상권이 활성화하지 못한 곳이다.
조대현 예비후보는 이러한 현장사정을 파악하고 △문시천 오수 정화 및 악취 제거 △능리 저류지 공원 및 천 주변 둑 정비 △주차타워 건립 △상권 활성화 등을 골자로 하는 환경정비 계획을 마련할 방침이다.
주민과 대화를 거쳐 지역여론을 듣고 화성시와 협의해서 주변정비 방안을 마련할 것이며, 지역주민의 삶을 향상하는 데 중점을 둘 계획이다.
앞서, 조대현 예비후보는 17일(토) 오전 동탄3동 주민 30여명과 함께 소하천 문시천(川) 둑을 뒤덮은 넝쿨과 잡초를 제거하는 ‘깨끗한 마을 만들기’ 봉사활동에 참여, 1시간여 구슬땀을 흘렸다.
낫을 들고 넝쿨을 자르고 긁어모은 넝쿨 더미를 치웠으며, 제초제 농약을 자른 넝쿨 밑둥에 붓으로 일일이 칠해 재생을 막았다. 또 집게와 마대자루를 들고 문시천 주변의 쓰레기, 담배꽁초를 줍고 일대를 청소했다.
조대현 예비후보는 이어, 이번 주 하루도 빠짐없이 많은 양의 봄비가 내린다는 일기예보를 듣고 18일(일) 오후 문시천 주변을 다시 찾아 능리 저류지 공원 관리실태를 살피고 현장을 점검하면서 서동탄역 부근 환경을 지속적으로 정비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