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도내 고립·은둔 청년 규모 추정·현황 파악을 위한 실태조사 계획
○ 200명 대상 상담 및 프로그램, 부모 등 가족 대상 상담 및 프로그램도 지원
경기도가 올해부터 ‘고립·은둔’ 청년에 대한 실태조사와 함께 일상회복, 자립지원을 위한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경기도는 이를 위해 경기복지재단(경기청년지원사업단)에 사업을 위탁, 올 상반기 이내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라고 26일 밝혔다.
‘고립 청년’은 타인과 의미 있는 관계를 맺지 못하고 어려운 일이 있을 때 도움을 받기 어려운 청년을 말한다. 그중에서도 방이나 집과 같은 제한된 물리적 공간에서 살아가는 이들을 ‘은둔 청년’으로 설명할 수 있다.
올해 도의 주요 지원 사업을 보면 ‘고립·은둔’ 청년 200명을 대상으로 한 ▲실태조사·연구 ▲정서․관계․자신감 회복 프로그램(일상회복) ▲진로탐색․취업지원 프로그램(자립준비) ▲부모 교육·상담·자조모임 ▲온오프라인 홍보 등이 있다. 구체적인 내용 및 일정은 사업 운영기관을 선정 후 안내할 예정이다.
이인용 경기도 청년기회과장은 “경기도에서는 고립·은둔 청년에 대한 지속적인 관심을 가지고 지원 정책을 준비해 왔다”며 “고립·은둔 청년들이 스스로 자신의 상태를 극복하고 사회에 나올 수 있도록 체계적으로 지원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2023년 한국보건사회연구원과 2022년 서울시 고립·은둔 청년 실태조사 등이 분석한 청년 중 ‘고립·은둔’ 청년의 비율은 4.5% 수준으로, 이를 경기도 청년 인구(370만여 명)에 대입했을 때 16만 7천여 명에 이른다.
<참고자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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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년 주민(청년)참여 예산 -
경기 고립·은둔청년 지원사업 추진계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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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추진근거
○ 「경기도 고독사 예방 및 사회적 고립가구 지원 조례」 제7조(지원사업)
※ 「경기도 청년 기본 조례」 개정 예정
○ 2024년 주민참여예산 민관협치형(청년참여형) 제안
□ 추진배경
○ 최근 고립․은둔 청년 증가*추세, 생산가능인구 감소, 사회적 비용 증가 등
→ 고립․은둔 청년의 삶의 질 개선, 사회적 통합을 위한 정책적 고려 필요
* 경기도 고립․은둔 청년 167천명 추정(전체 청년 인구의 4.5%)
□ 추진방향
○ (전담인력, 진단도구․운영매뉴얼 확보) 전문성․경험 갖춘 전담인력 채용, 실태조사․연구 통한 체계적 진단 도구(정의, 특성․유형별 지원방안 등) 확립
○ (발굴체계 구축) 복지전달체계, 민간기관 연계, 홍보 등 다양한 발굴 경로 활용
○ (맞춤형 지원) 고립․은둔 청년 특성․유형에 따른 상담·프로그램 지원
○ (성과․사례관리 및 정책환류) 축적된 성과․사례 모니터링 후 정책환류
□ 사업개요
○ 기간/대상 : ’24. 1.~12. / 도내 19~39세 고립·은둔청년 200여명
○ 사업예산 : 500백만원(공기관위탁사업비) / 경기복지재단(청년지원사업단) 위탁
○ 사업내용 : 실태조사․연구, 인식개선 홍보, 상담, 프로그램 운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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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추진체계
경기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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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전담기관
(경기복지재단 청년지원사업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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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협력기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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운영총괄, 기본계획수립
전담․협력기관 협업 시스템 구축, 대상자 발굴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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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업운영 체계 구축(전담인력)
세부계획 수립, 상시상담
사업 수행(실태조사, 홍보 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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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전문 상담·프로그램 운영기관,
사회복지기관, 병원, 심리상담센터
시군, 청년 유관기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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