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경기공유학교 사업의 일환으로 진행
- 시뮬레이션 코딩을 통한 심화과정으로 운영
화성시인재육성재단(대표이사 임선일) 화성교육협력지원본부는 지난 4월 29일 화성시 소재 삼괴고등학교에서 ‘진로드림 공유학교’의 운영을 시작했다. ‘진로드림 공유학교’는 경기공유학교 사업의 일환으로써 학교 안과 밖의 다양한 학습 기회 제공으로 학생맞춤형 교육을 지원하기 위하여 계획되었다.
진로드림 공유학교는 ‘시스템사고와 Industry 4.0’이라는 부제로 운영된다. 2022 개정교육과정에 제시된 시스템사고를 활용한 심화과정으로 ‘시스템사고와 시뮬레이션을 통한 창의융합적 사고력을 증진’하기 위한 목적으로 운영된다.
수업의 내용은 인과순환지도를 통한 진로 연계 활동, 저량·유량 개념을 통한 시뮬레이션 사고력 증진, 시스템다이내믹스 코딩을 통한 시뮬레이션과 의사결정의 미래결과를 예측하는 실습으로 8차시에 걸쳐 진행된다. 특히 STELLA(시뮬레이션 프로그램)을 활용하여 국내에서 좀처럼 찾아보기 힘든 학생들이 직접 시뮬레이션을 코딩해보는 수업으로 진행할 예정이다.
8차시의 수업 과정을 마치면 카이스트 본원 견학 및 문지캠퍼스 내 한국디지털트윈연구소 탐방이 계획되어 있다. 연구소에서는 UAM(Urban Air Mobility) 시뮬레이션 연구 등 미래지향형 시뮬레이션 기술의 현재와 미래를 탐구해 볼 예정이다. 고등학생들이 미래사회 변화 및 신직업에 대해 적극적으로 탐색해 보고 창의적인 사고를 통해 자기주도적 진로 설계 역량 강화에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진로드림 공유학교는 화성시 서부권의 삼괴고와 동부권의 병점고를 거점 학교로 운영하게 된다. 이와 같이 진로드림 공유학교는 동·서부의 학생들을 고르게 지원함으로써 지역 내 교육격차 해소에 일조하는 역할도 하게 된다.
화성시인재육성재단 임선일 대표이사는 “진로드림 공유학교를 통하여 학생들이 디지털 전환 시대에 언어·수리·디지털 기초소양을 함양하는 융복합 교육과 체험으로 자신의 진로설계에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화성시인재육성재단은 새로운 도전을 통해 ‘미래와 융합’이라는 재단의 핵심가치를 실천하며 창의융합형 인재육성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