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컬리더십포럼은 11월 4일 평택대학교 e컨버전스홀에서 문국현 박사를 기조연설자로 초청해 “지역과 세계에 잇는 평택의 글로컬 혁신 발전 전략”을 주제로 다루었다. 자정 능력 있는 도시 만들기가 본 포럼의 핵심가치였다. 건물과 같은 하드 파워 쪽에서 보면 평택은 정말 놀라울 정도로 많이 변화했다. 그러나 소프트 파워인 갈등 조정 능력이라든가 배려와 같은 휴먼 캐피탈 자본은 취약한 상황이다. 지뢰밭 사회가 될 정도로 삭막해진 사회의 흐름에 제동을 거는 역할이 글로컬리더십포럼의 앞으로 과제다. 한국에 226개 시군 중 과연 자생력 있는 도시가 몇 개 있을까 의문을 갖고 평택대학을 중심으로 시민사회가 결집해 어떻게 평택을 자정 능력 있는 도시로 만들고 타도시로 이를 어떻게 확산하느냐 라는 문제의식이 본 포럼의 무게감을 주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