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양플랜트 서비스산업의 구심점이 될 ‘해양플랜트 서비스산업협회’ 출범
기술컨퍼런스, 한-인도네시아 포럼, 발전협의회 등 진행
2024년 12월 2일 -- 선박해양플랜트연구소(소장 홍기용, 이하 KRISO)는 ‘해양플랜트 서비스산업 협력주간(Business Week)’이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고 밝혔다.
해양수산부(장관 강도형)가 주최하고, KRISO와 한국해양대학교가 주관한 ‘해양플랜트 서비스산업 협력주간(Business Week)’이 11월 28일부터 29일까지 부산 윈덤그랜드 호텔에서 열렸다.
이번 행사는 해양플랜트 서비스산업의 지속 가능한 발전과 글로벌 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해 진행됐다. 특히 그동안 각각 진행됐던 기술 컨퍼런스, 기업지원 및 해외진출 상담회 등의 행사를 통합해 관련 분야 전문가들이 한 자리에서 교류할 수 있도록 마련됐으며, 국내외 산·학·연 관계자 250여 명이 참석했다.
첫날인 28일에는 국내 해양플랜트 서비스산업의 중심 역할을 할 ‘해양플랜트 서비스산업협회’(초대회장 선보공업 최금식 회장)의 출범식이 열렸다. 이번에 출범한 협회는 국내 해양플랜트 서비스산업 육성의 구심점 역할을 하기 위해 설립이 추진됐다. 앞으로 국내 해양플랜트 서비스산업의 해외 진출, 인력양성, 기술개발, 정책 제안을 위해 활발한 활동을 이어 나갈 계획이다.
둘째 날인 29일에는 KRISO 지역센터 설명회가 진행됐다. 거제와 부산, 고성, 울산에 위치한 KRISO 지역센터의 연구시설 활용과 산업계 지원사례가 공유됐으며, 향후 지원방안에 대한 의견 교류도 이루어졌다.
아울러 양일간 해양플랜트 서비스산업 기술 컨퍼런스, 장비 공동활용, 성과 발표회, 한-인도네시아 포럼도 함께 개최됐다. 성과 발표회에서는 ‘고가 장비 공동 활용 및 인력 양성’, ‘해외시장 타당성 조사’ 등의 성과 사례가 소개됐다.
특히 성과발표회에서는 KRISO 해양플랜트산업지원센터의 국내 중소·중견 기업 근접 지원 프로그램에 대한 내용이 발표됐다. 센터는 보유 중인 시설·장비·소프트웨어 공동 활용 및 유지보수 교육을 통해 기업의 사업 수주 20건, 약 60억의 실적을 거두었다.
KRISO 홍기용 소장은 “이번 ‘해양플랜트 서비스산업협회’의 출범으로 산업계가 협력하며 시너지를 창출할 것으로 기대된다”며 “KRISO도 해양플랜트 서비스산업의 국내외 경쟁력 확보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선박해양플랜트연구소 소개
선박해양플랜트연구소는 1973년에 설립돼 선박해양플랜트 분야에서 끊임없는 연구 개발을 통해 우리나라 조선해양 산업의 발전에 기여해 왔다. 친환경/자율 운항 선박, 해양 플랜트/해양 에너지, 해양 안전, 해양 시스템 분야의 원천 기술 개발과 응용 및 실용화 연구 등 종합 연구 역량 수월성 확보를 통해 국가 현안 문제를 해결하고, 국제 표준을 선도하는 창조적 연구를 수행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