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경기도보건환경연구원, 3월부터 27개 시군 도시농업 텃밭 96곳 중금속 안전성 검사
- 도시 텃밭의 안전관리를 위한 지속적인 모니터링 필요성 강조
경기도보건환경연구원이 3월부터 11월까지 27개 시군의 도시농업 텃밭 96곳에 대한 ‘토양 중금속 안전성 검사’를 실시한 결과, 모든 검사 항목이 기준 이내 안전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번 검사는 도시농업의 관심이 증가하면서 텃밭 조성 또한 늘어남에 따라 도민이 안심하고 생산적 여가 활동을 누릴 수 있도록 텃밭 토양의 안정성을 검증하고자 추진됐다.
조사 대상은 공공 텃밭 30곳과 개인 주말농장 66곳으로, 검사 항목은 카드뮴, 구리, 비소, 수은, 납, 6가크롬, 아연, 니켈 등 총 8가지 중금속이 포함됐다.
텃밭의 토양오염기준은 ‘토양환경보전법’에 따라 전·답·과수원을 포함하는 1 지역을 기준으로 하며, 연구원 조사 결과 모든 항목이 기준치를 초과하지 않아 안전성을 위협하는 오염 텃밭은 없는 것으로 확인됐다.
홍순모 경기도보건환경연구원 부장은 “도시민이 건강하고 안전한 환경에서 도시농업을 즐기며 농작물을 재배할 수 있도록 지속적인 토양 모니터링과 지원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참고자료>
□ 관련법규
○ 토양환경보전법 제4조의2(토양오염의 우려기준)
○ 동법시행규칙 제1조의5(토양오염우려기준 별표 3)
○ 국립환경과학원고시(토양오염공정시험기준) 제2022-38호
□ 업무내용
○ 2024년 경기도 도시농업 토양의 중금속 분포 특성 조사
○ 중금속 조사 결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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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항목 단위: mg/k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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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분
| 비소
| 카드뮴
| 구리
| 니켈
| 납
| 아연
| 수은
| 6가 크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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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양오염우려기준
1 지역 기준
| 25
| 4
| 150
| 100
| 200
| 300
| 4
| 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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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사 대상 토양
검사 결과(평균값)
| 3.43
| 0.28
| 26.60
| 16.10
| 16.45
| 103.86
| 0.02
| 0.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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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토양오염우려기준: 사람의 건강, 재산이나 동물, 식물의 생육에 지장을 줄 우려가 있는 토양오염의 기준을 말한다. 이 기준은 토지의 활용 목적에 따라 다르며 「공간정보의 구축 및 관리 등에 관한 법률」에 따라 총 1, 2, 3 지역으로 나눈다. 1 지역은 전, 답, 과수원 등이 이에 해당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