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불어민주당 전용기 국회의원(경기 화성정)은 지역주민의 삶의 질 향상과 주민생활안전을 위한 행정안전부 특별교부세 11억원을 확보했다고 27일 밝혔다.
구체적 사업비는 ▲동탄권 교차로 바닥신호등 설치사업 (6억원) ▲화성시 시니어플러스센터 건립사업 (5억원)에 사용된다.
동탄권역은 인구밀집도가 높아 보행자가 많고, 인구수 대비 영유아 비율이 전국 최고 수준으로 어린이 등 보행자의 안전에 대한 관심도가 높으며 횡단보도 보행안전 등에 대한 요구가 꾸준히 제기되어 왔다.
이번 바닥 신호등 설치사업을 통해 운전자와 보행자간에 발생하는 안전사고를 다수 예방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최근 3년간 화성시 전체와 화성시 동부권역의 60세이상 증가율을 비교하면 평균 10.5%에 이르면서도 노인복지시설은 서부권에 치우쳐져 어르신들이 이용하기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
이에 화성시시니어플러스센터 건립을 통하여 다양한 노인 일자리와 사회참여 기회 확대는 물론 동네를 벗어나 멀리 노인회관을 다녀야 했던 어르신들의 불편함이 대폭 해소될 것으로 보인다.
화성시는 2024년 11월까지 실시설계를 마치고 2025년 1월부터 착공하여 2026년 5월 준공을 목표로 추진 중이다. 이번 행정안전부 특별교부세 확정으로 화성시는 지방비 부족분 5억원을 충당할 수 있게 되었다.
전용기 의원은 “앞으로도 시민들의 목소리를 경청하고 실생활에 필요한 예산을 적극 확보해 동탄·반월의 동반성장을 이룰 수 있도록 최선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