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경기 최대 규모 관광단지 지정 완료, 착공 전 인허가 기간 단축 전망
- 2029년 개장 시 일자리 11만 개 창출 등 약 70조 원 규모 경제효과 기대
- 송옥주 의원, "향후 신속한 착공 및 지역주민 위한 상생 방안 마련에 힘쓸 것"
경기 화성시(갑) 송옥주 국회의원(더불어민주당·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은 화성 국제테마파크의 관광단지 지정을 환영하고 신속한 사업 추진을 주문했다.
31일 경기도는 도시계획위원회 심의와 문화체육관광부 협의를 거쳐 화성시 송산그린시티 테마파크 용지 일원을 '화성 국제테마파크 관광단지'로 지정해 고시했다.
이번 관광단지 지정에 따라 착공 전 인·허가 기간이 단축되어 사업 추진에 더욱 박차를 가하게 되었으며, 관광단지 조성계획을 수립하여 2026년 상반기 중 착공될 예정이다.
화성 국제테마파크 사업은 2029년 개장을 목표로 화성시 송산면 일원 약 127만 평 부지에 테마파크와 쇼핑몰, 호텔, 골프장 등 문화여가시설을 갖춘 복합 리조트형 테마파크를 조성하는 사업으로, 마스터 플랜 수립 및 글로벌 IP사 발표 후 현재 착공 전 행정절차가 진행되고 있다.
사업이 원활하게 진행되면 연간 약 2,000만 명 이상의 관광객을 유치해 서해안 해양관광벨트의 핵심 거점으로 자리하는 것은 물론, 직접고용 1만 5,000여 명을 포함한 11만 명 규모의 고용 유발 효과와 70조 원 가량의 생산·부가가치 유발 효과가 예측되어 지역경제 발전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송옥주 의원은 화성 국제테마파크 조기 착공을 21대 총선 공약으로 발표하고 여러 차례 당정협의회와 관계기관 협의를 진행하는 등 사업의 원활한 추진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해 왔다.
특히 지난 2월에 새솔동·남양읍·송산면 주민대표와 함께 사업 예정부지를 답사하여 진행 현황과 향후계획을 공유하는 한편 도로·철도를 비롯한 기반시설 확충 및 주민 상생 방안을 논의하였다.
또한 11월에는 신세계프라퍼티 및 한국수자원공사와의 면담을 통해 관광단지 지정 과정에서의 이견을 조율하고 사업의 조속한 추진을 당부하는 등 꾸준한 성과를 낸 바 있다.
송 의원은 "화성 국제테마파크가 개장되면 화성을 대표하는 랜드마크로 도약하고 화성 서부권역 발전에 핵심적인 역할을 할 것이라 기대한다"며 "이번 관광단지 지정을 통해 인허가 절차의 첫 단추를 끼운 만큼 신속하게 착공될 수 있도록 앞으로도 관계기관 협의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