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불어민주당 이병진 국회의원(평택을)의 첫 의정보고회가 있었다. 15일(수) 오후 7시에 안중읍 지역사무소에서 열린 의정보고회에는 의원 보고와 시민들과의 질의응답 등 순서로 진행됐다.
이번 의정보고회에 추미애, 박지원, 김민석, 김태년, 정성호, 이언주, 전현희, 김병주 국회의원들이 영상축사를 보냈고, 평택의 김승겸, 이기형, 유승영, 류정화 시의원과 강신숙 전 수협은행장, 김국현 농어촌공사 평택지사장, 홍진의 농협중앙회 평택지부장, 이현희 평택산림조합장 등 내빈이 참석했다.
이병진 의원은 5월 등원 이후 산림재난방지법, 농산물수급조절의원회 설치법 등 50개의 대표법안 발의, 669개 법안의 공동발의를 알리는 한편, 2025년 평택에 5천 억원이 넘는 예산이 교부된 실적을 직접 보고했다.
이에 더불어 이병진 의원은 안중~사당 광역버스 개통, 평택 현화고의 자율형 공립고 2.0 선정, 서해선·포승팽택선의 안중역을 개통, 안중시장의 문화관광형 시장육성 사업 선정, 평택 농업생태원 내 생활밀착형숲 조성 예산 확정 등 등원 후 반 년 남짓한 짧은 기간에 해결한 해묵은 지역 현안의 타결에 대해서도 보고했다.
이어 진행된 지역구민들과의 질의 응답 시간에도 대도시 외 농촌 지역 발전, 아파트 주차장 문제, 재래시장 활성화 등에 대한 구민들의 폭넓고 심도 깊은 현안 건의가 진행됐고, 이병진 의원은 해당 현안에 대한 견해를 밝히는 동시에 향후 당국자와의 협의를 통해 하나도 빠짐 없이 해결하겠다고 약속했다.
이병진 의원은 “평택을 사랑하는 마음 하나로 2024년 한 해를 바쁘게 달려왔고, 평택항 발전 등 현안 해결을 위해 생소한 농해수위에 자원했다”며 시민들에게 감사의 말을 전했다. 또한 “등원 2년 차인 2025년에는 평택 서부 발전과 대대적인 평택항 투자, 인프라 확충의 과제를 해결해 평택을 더욱 살기 좋은 지역으로 만드는 데 온 힘을 쏟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