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용노동부와 한국사회적기업진흥원은 '21.6.4. 10:30, 은행회관 국제회의실에서 「2021년 사회적기업가 페스티벌」 및 권역별 창업팀 발대식을 개최했다.
이날 행사는 올해로 11년째를 맞이한 “사회적기업가 육성사업”의 성과를 대내외적으로 알리면서, 선·후배 창업팀의 관계망 형성을 지원하기 위한 것으로, 2021년 사회적기업가 육성사업 창업팀으로 선정된 616개 팀을 포함해 지난해 탁월한 성과를 거둔 우수 창업팀, 창업지원기관 대표, 창업멘토 등이 현장 행사에 참석했다.
2020년 우수 창업팀 대상(고용노동부 장관상, 상금 350만원)은 농업회사법인 리얼네이쳐팜(주)와 ㈜하다 팀이 수상했다.
농업회사법인 리얼네이쳐팜(주)(대표 심상수)은 동애등에 사육사업을 기반으로 음식물 쓰레기 문제를 해결하고 있으며, 양계 및 반려동물 사료 등 추가적인 동애등에 활용을 통해 매출을 증대시켰다.
㈜하다(대표 이수빈)는 경력단절여성 등 취업취약계층을 고용하여 반찬과 도시락을 제조하여 판매하는 온라인 반찬 가게 ‘엄마의 마음’을 운영하면서, 지역 내 저소득층을 대상으로 유기농 반찬을 제공하는 등 사회공헌활동(CSR)도 수행하고 있다.
올해에는 육성사업에 참여한 선배 창업기업이 후배 창업팀의 성장을 격려하는 기금을 조성하여 전달하는 뜻깊은 시간을 가졌다.
육성사업 1기 출신 에이컴퍼니 정지연 대표 등은 500만원 규모로 조성한 기금을 5개 창업팀에 전달했고, 향후 스타 사회적기업의 참여를 통해 적립 규모를 확대하여 더 많은 창업팀을 지원할 예정이다.
오후에 진행된 권역별 창업팀 발대식 및 교류프로그램은 전국 5개 권역으로 나누어 진행되었다.
사회적기업가 육성사업 창업팀 선정확인증 수여식, 선배 기업가 강연, 이야기 콘서트, 랜선 상담소 등 권역 특성에 따라 다채로운 내용의 프로그램이 운영되었다.
고용노동부 박화진 차관은 영상을 통해 “사회 혁신의 주체로 올해 새롭게 선정된 사회적기업 창업가들이 뜨거운 열정을 갖고 공존과 상생을 추구하는 사회적경제에 기여하기를 바란다.”라고 하며, “정부는 사회적기업 창업 기회를 확대하고, 체계화된 창업보육 프로그램을 통해 경쟁력 있는 사회적기업을 지속해서 육성하겠다.”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