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장애인고용공단과 근로복지공단은 6일 오전「산재 장애인 취업지원 및 사회정책연구 발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근로복지공단 서울남부청사에서 진행된 이 협약식에서 양 기관은 산재 장애인에게 일자리 제공을 위한 지원체계 구축과 노동복지 사회정책연구에 있어 의미 있는 정책 발굴에 공동의 힘을 모으기로 했다.
두 기관은 취업 취약계층인 산재장애인의 취업과 고용안정을 위해 원스톱 취업지원서비스를 제공하고자 올해 2월부터 협의해 왔다.
이를 통해 12월 중 서비스 시스템 연계를 완료하여 내년부터 본격 서비스가 개시된다.
이는 산재장애인이 필요한 취업서비스를 근로복지공단에 신청하면 양 기관 취업지원 정보 공유를 통해 공단에서 적합 서비스를 제공받을 수 있다.
양 기관 서비스가 연계되면 무엇보다 서비스 대기시간이 줄고, 더 명확한 실시간 데이터가 공유돼 각종 이력사항과 서비스 진행상황도 알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또한, 양 기관은 산재 장애인 등 관련 사회정책연구와 통계조사, 빅데이터 분야 교류 협력을 통해 폭넓고 심도 있는 정책 발굴과 제도개선을 위해 적극적으로 협력해 나갈 예정이다.
한편, 조향현 공단 이사장은 “이번 협약은 직업복귀가 절실한 산재 장애인에게 좋은 소식이 될 것”이라며, “체계적인 취업지원과 사회정책연구를 통해 산재 장애인에게 튼튼한 안전망이 만들어지도록 적극 노력하겠다.”라고 의지를 밝혔다.
강순희 근로복지공단 이사장은 “이번 협약을 통해 양 기관이 상호 유기적, 지속적으로 협력하여 사회적 위험으로부터 산재장애인의 일하는 삶을 보호해 나가겠다.”라고 의지를 밝혔다.